1940년생 (82세), 1남 4녀의 어머니로 자녀들을 다 키운 후에 정계에 입문해서, 지금은 미국 내 권력 3위, 미국 내 두번째 최고위직 여성이자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 <br /> <br />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낸시 펠로시, 이번 영상을 보시면 더 낯이 익으실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, 미국 국회 국정연설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마무리하자 기다렸다는 듯 이렇게 연설문을 찢어버리는 이 영상으로 유명해진 낸시 펠로시가 어제 타이완을 방문하면서 미중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낸시 펠로시와 중국의 어긋난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? 낸시 펠로시와 중국의 악연을 모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1년, 중국 톈안먼 광장을 찾은 펠로시 의장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의정 활동 4년 차였던 펠로시 의장, 지금 화면에서 들고 있는 현수막에는 '중국 민주주의를 위해 죽어간 이들에게'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입문 초기부터 중국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겁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또 1989년 톈안먼 사건 당시 유혈 진압으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는 성명을 낭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산주의 국가인 중국, 그리고 공안 입장에서는 돌발행동이었죠. <br /> <br />공안은 이들을 해산시키고 기자들을 강제 연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부터 중국 정부는 펠로시 의장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여겨왔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인권 문제를 고리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해온 소신파로 알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의 인권 문제 등을 놓고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2년에는 후진타오 당시 중국 부주석에게 구금된 중국·티베트 활동가들을 석방해달라는 편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상대의 거부로 실패했고요. <br /> <br />이후 주석이 된 후진타오에게 류샤오보 등 정치범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신을 직접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올해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사절단을 파견하지 말자고 제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올해 동계올림픽에서는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중국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참사, 톈안먼 민주화 시위 33주년입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올해도 성명을 내고 공산당을 '억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진형 (advbro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032205340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